* 시대적 특성을 반영한 축약어가 본문 중 포함되어 있습니다. 감상에 참고 부탁드리겠습니다. 양친이 돌아가시고, 장학금을 놓치지 않기 위해서 노력하는 은해수는 매일 쳇바퀴 같은 생활을 하면서도 저만의 에너지를 잃지 않는다. 이런 은해수를 고등학교 때부터 짝사랑한 유주연이 같은 학교에 입학해서 고백의 때를 기다리며 꿈을 부풀리는 동안, 은해수의 곁에 현소영이라는 인물이 나타난다. 은해수와 같은 과, 같은 학번인 현소영은 타고난 재능으로 등단 및 대학까지 입학했지만, 사람과 공부가 모두 재미없다는 이유로 학사 경고를 받고 곧장 휴학해버리는 등 기상천외한 짓을 저질러서 눈총과 경탄을 동시에 받는다. 이번 학기에는 조용히 학교에 다닐 수 있겠다는 생각으로 강의실에 자리한 개강 첫날, 현소영에게 비를 맞고서도 웃으며 들어오는 은해수가 눈에 띄었다. 우산이 있음에도 우산을 쓰지 않고서 비를 맞은 은해수의 밝은 모습을 특이하게 여긴 현소영은 은해수에게 저만의 방식으로 다가간다. 장학금과 공부 이외에는 무엇에도 관심 없는 은해수만을 바라보는 두 사람. 각자의 방식으로 다가가며 서로의 마음을 알아가는 세 사람의 결말은?
(더 보기)* 시대적 특성을 반영한 축약어가 본문 중 포함되어 있습니다. 감상에 참고 부탁드리겠습니다. 양친이 돌아가시고, 장학금을 놓치지 않기 위해서 노력하는 은해수는 매일 쳇바퀴 같은 생활을 하면서도 저만의 에너지를 잃지 않는다. 이런 은해수를 고등학교 때부터 짝사랑한 유주연이 같은 학교에 입학해서 고백의 때를 기다리며 꿈을 부풀리는 동안, 은해수의 곁에 현소영이라는 인물이 나타난다. 은해수와 같은 과, 같은 학번인 현소영은 타고난 재능으로 등단 및 대학까지 입학했지만, 사람과 공부가 모두 재미없다는 이유로 학사 경고를 받고 곧장 휴학해버리는 등 기상천외한 짓을 저질러서 눈총과 경탄을 동시에 받는다. 이번 학기에는 조용히 학교에 다닐 수 있겠다는 생각으로 강의실에 자리한 개강 첫날, 현소영에게 비를 맞고서도 웃으며 들어오는 은해수가 눈에 띄었다. 우산이 있음에도 우산을 쓰지 않고서 비를 맞은 은해수의 밝은 모습을 특이하게 여긴 현소영은 은해수에게 저만의 방식으로 다가간다. 장학금과 공부 이외에는 무엇에도 관심 없는 은해수만을 바라보는 두 사람. 각자의 방식으로 다가가며 서로의 마음을 알아가는 세 사람의 결말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