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아치랑 연애 표지
완결소설

양아치랑 연애

- 그러니까, 윤윤조를 처음 본 건, 교실이 아니라고. 20살 금수저 복학생 유수린, 19살 흙수저 모범생 윤윤조가 자꾸 신경쓰인다. 무사 졸업을 조건으로 한 엄마의 독립 제안이 아니었다면 하나부터 열까지 엮일 것 하나 없는 사이였다. 건물주의 딸과 그 건물 편의점 알바생, 양아치와 모범생, 스물과 열아홉, 정반대라서 오히려 한 걸음만 가까이 가면 가질 수 있겠다 생각했다. 그래서 말했고, 그래서 후회했고, 그래서 좋아했다. - 야, 너 졸업할 때까지 나랑 놀자 유수린 말에 눈을 치켜 뜨고 싫다고 하는 사람, 그것도 윤윤조 뿐이라고, 그러니까 더 좋다고. 마음에 드는 건 꼭 가져야 직성이 풀리는 유수린, 윤윤조에게 직진하기로 결심한다. 반면, 가진 것 없이 할 줄 아는 건 공부 뿐인 윤윤조, 이 악물고 공부해서 살고 있는 도시를 떠나 평범하게 사는 것이 단 하나의 목표이다. 그런 삶 속에 자기밖에 모르고 남 눈치도 안 보는 유수린이 자꾸 자리 하나 좀 내달라 온몸으로 말하고 있다. 엮이기 싫었는데, 그게 얄미워 가볍게 시작한 관계였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유수린이 차지하는 크기가 늘어난다. 각자 끝에 선 두 사람은, 결국 진심으로 사랑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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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아치랑 연애

- 그러니까, 윤윤조를 처음 본 건, 교실이 아니라고. 20살 금수저 복학생 유수린, 19살 흙수저 모범생 윤윤조가 자꾸 신경쓰인다. 무사 졸업을 조건으로 한 엄마의 독립 제안이 아니었다면 하나부터 열까지 엮일 것 하나 없는 사이였다. 건물주의 딸과 그 건물 편의점 알바생, 양아치와 모범생, 스물과 열아홉, 정반대라서 오히려 한 걸음만 가까이 가면 가질 수 있겠다 생각했다. 그래서 말했고, 그래서 후회했고, 그래서 좋아했다. - 야, 너 졸업할 때까지 나랑 놀자 유수린 말에 눈을 치켜 뜨고 싫다고 하는 사람, 그것도 윤윤조 뿐이라고, 그러니까 더 좋다고. 마음에 드는 건 꼭 가져야 직성이 풀리는 유수린, 윤윤조에게 직진하기로 결심한다. 반면, 가진 것 없이 할 줄 아는 건 공부 뿐인 윤윤조, 이 악물고 공부해서 살고 있는 도시를 떠나 평범하게 사는 것이 단 하나의 목표이다. 그런 삶 속에 자기밖에 모르고 남 눈치도 안 보는 유수린이 자꾸 자리 하나 좀 내달라 온몸으로 말하고 있다. 엮이기 싫었는데, 그게 얄미워 가볍게 시작한 관계였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유수린이 차지하는 크기가 늘어난다. 각자 끝에 선 두 사람은, 결국 진심으로 사랑할 수 있을까.

윤무늬
윤무늬⌃0작품 수 2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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