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 기다리고 기다리던 한일 월드컵이 열리는 해! 스무 살이 된 황그린은 다소 우울한 마음으로 대학 생활을 시작한다. 새해가 시작되던 순간, 보신각 타종 소리와 함께 첫사랑 온이라에게 고백했다가 단칼에 차였기 때문이다. 실연의 상처를 이겨내고자 홀로 캠퍼스 투어에 나선 그린은 디자인관에서 본 금발머리 미녀에게 교무실이 어디냐는 얼토당토않은 질문으로 잊을 수 없는 첫인상을 남긴다. 얼마 뒤, 다른 학과일 거라 생각했던 금발미녀 옥진주를 학과 행사에서 마주치게 되고 심지어 교양수업까지도 같이 듣게 된다. 그렇게 옥진주와의 잦은 만남으로 인해 어느 정도 친분이 생기자 그린은 그만 커다란 말실수를 하게 된다. 그것은 바로 여자를 좋아한다는 사실을 내뱉고 만 것이었다. “황그린, 우리 이제 이런 거 그만하자.” 학창 시절 내내 짝사랑했던 태권 소녀 온이라와 “날 임신시킨 사람은 네가 처음이야.” 머리부터 발끝까지 세련됨으로 중무장한 옥진주. 동경하던 첫사랑과 적군인지 아군인지 모를 예쁜 선배 사이에 낀 그린은 이들과 예사롭지 않은 삼각관계를 형성하게 되는데…. 과연, 그린의 사랑은 어느 쪽으로 움직이게 될까? #삼각관계 #동갑내기 #선배X후배 #미인공 #다정공 #순정공 #순진수 #명랑수 #단정수
(더 보기)2002년, 기다리고 기다리던 한일 월드컵이 열리는 해! 스무 살이 된 황그린은 다소 우울한 마음으로 대학 생활을 시작한다. 새해가 시작되던 순간, 보신각 타종 소리와 함께 첫사랑 온이라에게 고백했다가 단칼에 차였기 때문이다. 실연의 상처를 이겨내고자 홀로 캠퍼스 투어에 나선 그린은 디자인관에서 본 금발머리 미녀에게 교무실이 어디냐는 얼토당토않은 질문으로 잊을 수 없는 첫인상을 남긴다. 얼마 뒤, 다른 학과일 거라 생각했던 금발미녀 옥진주를 학과 행사에서 마주치게 되고 심지어 교양수업까지도 같이 듣게 된다. 그렇게 옥진주와의 잦은 만남으로 인해 어느 정도 친분이 생기자 그린은 그만 커다란 말실수를 하게 된다. 그것은 바로 여자를 좋아한다는 사실을 내뱉고 만 것이었다. “황그린, 우리 이제 이런 거 그만하자.” 학창 시절 내내 짝사랑했던 태권 소녀 온이라와 “날 임신시킨 사람은 네가 처음이야.” 머리부터 발끝까지 세련됨으로 중무장한 옥진주. 동경하던 첫사랑과 적군인지 아군인지 모를 예쁜 선배 사이에 낀 그린은 이들과 예사롭지 않은 삼각관계를 형성하게 되는데…. 과연, 그린의 사랑은 어느 쪽으로 움직이게 될까? #삼각관계 #동갑내기 #선배X후배 #미인공 #다정공 #순정공 #순진수 #명랑수 #단정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