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는 나한테 언제 반했어?” “…처음….” “응?” “처음… 봤을 때부터라고!” 이제는 어엿한 성인이 된 서진과 은영. 두 사람은 서로를 향한 마음에 더욱 확실한 믿음을 갖게 되고, 애타는 마음을 품은 채 장거리 연애를 시작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