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 도서는 강압적 관계, SM, 다소 폭력적인 장면이 포함되어있으니 이용에 참고 바랍니다. 부모님의 재혼으로 의붓자매가 된 수아와 주은. 모종의 사건을 계기로 둘만의 비밀계약을 맺게 되는데... “내가 만만해?” 풀려있던 단추를 여미며 수아가 말했다. “내가 니 장난감이야?” 주은은 말이 없었다. 그저 붉게 번진 입술을 매만질 뿐. 한동안 말이 없던 주은이 수아에게로 한 발짝 다가갔다. 흠칫한 것도 잠시, 수아는 이내 아무렇지 않은 척 표정을 굳혔다. “이러고 갈 건 아니지?” 주은이 아이스크림을 핥아먹듯 수아의 입술 주변을 핥았다. “키스하고 왔다고 자랑할 거 아니면, 가만히 있어.” 그러고는 검지 끝으로 수아의 입술을 쓸어내리며 비릿하게 웃었다. “벌 받을 준비 됐니?”
(More)※ 본 도서는 강압적 관계, SM, 다소 폭력적인 장면이 포함되어있으니 이용에 참고 바랍니다. 부모님의 재혼으로 의붓자매가 된 수아와 주은. 모종의 사건을 계기로 둘만의 비밀계약을 맺게 되는데... “내가 만만해?” 풀려있던 단추를 여미며 수아가 말했다. “내가 니 장난감이야?” 주은은 말이 없었다. 그저 붉게 번진 입술을 매만질 뿐. 한동안 말이 없던 주은이 수아에게로 한 발짝 다가갔다. 흠칫한 것도 잠시, 수아는 이내 아무렇지 않은 척 표정을 굳혔다. “이러고 갈 건 아니지?” 주은이 아이스크림을 핥아먹듯 수아의 입술 주변을 핥았다. “키스하고 왔다고 자랑할 거 아니면, 가만히 있어.” 그러고는 검지 끝으로 수아의 입술을 쓸어내리며 비릿하게 웃었다. “벌 받을 준비 됐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