겉과 속이 전혀 다른 두 여자의 이야기!! 과연 이 둘의 운명은 어떻게?? 작은 시골 마을 선생님인 이선생은 청초하고 여성스러운 외모로 눈여겨보는 총각들이 많다. 가장 싫어하는 것은 양아치. 그러던 어느 날 매번 퇴근할 때 앉는 슈퍼 앞 자신의 자리를 떡하니 차지한 현란한 꽃남방과 황금색 머리칼을 한 양아치하나를 발견. 이 작은 시골 마을에서 감히 자기 자리를 차지한 저 양아치놈은 대체 누굴까? 쏘아보는 이선생의 시선을 아는지 모르는지 먼 곳을 바라보다 슬쩍 자리를 뜨는 양아치. 살짝 마주친 시선에 이선생은 깜짝 놀라고 만다! 어디서 지가 테리우스라고 생각하는 정신 나간 남학생일 거라는 생각과 다르게 그 인간은 여자였던 것이다. 그것도 이 작은 동네에서 한 번도 본 적이 없는! 이선생은 자기도 모르게 그 노란 머리 인간을 쫓게 되고 노란 머리 인간은 자기도 모르게 이선생에게 쫓기는 신세가 되는데... 두 번 절정에 이른 후 약간 눈물이 맺힌 채 늘어진 양 선생이 날 올려다보면서 말할 때야 내가 화가 났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것도 아주 많이 말이다. 그리고는 그대로 다시 시작된 움직임에 놀란 양 선생이 다시금 일정한 움직임으로 거친 숨을 토해내기 시작했다. 양 선생은 몇 번 절정에 다다른 후의 버릇 아니 특징이 있다면 아주 몸이 예민하게 되어 그런지 자극이 심해서 그런지 최대한 참으려고 노력하는 게 있는데, 그게 그렇게 날 흥분시킬 수 없는 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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