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의 배려없는 시선이 싫은 도희. 그게 싫어 머리카락도 잘라버렸지만 관심은 끊기질 않는다. 이에 지친 도희에게 어느날 전달된 링크 하나. 영상 속 헐벗은 몸보다 눈에 들어오는 익숙한 방, 비슷한 체형 그리고 배꼽 위의 붉은 점. 뭐야...룸메이트...차보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