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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같은 것이 인간에게 사랑받다니, 용납할 수 없어. 용서할 수 없어.」 이누가미 교부라 이름을 댄 소녀 츠바키는, 미코가 늘 손목에 차고 있던 염주를 부쉈다. 그 염주는, 일찍이 식인여우로 인간들에게 두려움을 사면서 온갖 악독하고 무도한 짓을 벌였던 미코의 본성을 봉인하는 속박이었다. 주위에 피해를 입힐 것을 두려워해 모습을 감춘 미코를 쫓아, 히나코와 시오리는 깊은 산속에 발을 들인다. 그녀를 발견한 그 앞에서, 미코와 이누가미 교부, 두 사람을 둘러싼 진실을 알게 된다. 「인간을 사랑하고, 자애를 베풀고, 믿었다가 배신당했어도 여전히─.」
(더 보기)「너 같은 것이 인간에게 사랑받다니, 용납할 수 없어. 용서할 수 없어.」 이누가미 교부라 이름을 댄 소녀 츠바키는, 미코가 늘 손목에 차고 있던 염주를 부쉈다. 그 염주는, 일찍이 식인여우로 인간들에게 두려움을 사면서 온갖 악독하고 무도한 짓을 벌였던 미코의 본성을 봉인하는 속박이었다. 주위에 피해를 입힐 것을 두려워해 모습을 감춘 미코를 쫓아, 히나코와 시오리는 깊은 산속에 발을 들인다. 그녀를 발견한 그 앞에서, 미코와 이누가미 교부, 두 사람을 둘러싼 진실을 알게 된다. 「인간을 사랑하고, 자애를 베풀고, 믿었다가 배신당했어도 여전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