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아나 폰 아델스탄: 성녀라 칭송될 정도로 아름다운 왕녀. 모두가 ‘왕녀’에게 기대하는 모습을 충실히 수행해왔으나 페이와 만난 뒤 왕위를 향한 자신의 욕망과 마주한다. 페이 바텐베르크: ‘철혈의 여제’라 불리는, 대륙 최초의 여기사이자 유일한 여공작. 레이아나를 보고 첫눈에 반해 충성을 맹세한다. 작품 소개 능력 없는 형제가 다리를 절게 되고서야 검을 잡을 수 있었고, 정략결혼이라는 명목으로 팔려 가는 것만이 다가올 유일한 미래였다. 여느 여인들이 그렇듯, 레이아나와 페이 또한 그럴 운명이었다. 서로를 만나기 전까지는. “당장 그 불경한 입술을 바치거라.” “그것이 정녕 벌이옵니까? 기꺼이 나의 왕녀께 바치나이다.” 마음 깊은 곳에서 끓어 넘치던 욕망을 내보이기 시작한 왕녀 레이아나와 그런 왕녀가 가는 길이라면 어디든 따라나설 기사 페이. “페이, 나는 왕이 되어야겠다.” 사랑이라는 발판을 딛고, 왕관을 쟁취하고자 나아가는 여인들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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