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오늘은 선생님이 잘못했으니까.” 안녕! 나는 음란 교사 이치고하라 이츠키라고 해! 열 살이나 어린 제자와 잤으면서도 뻔뻔한 얼굴로 교단에 서는, 정신 나간 인간이지! ……그래, 나는 교사로서 실격인 데다 반사회적 인물이자 범죄자인 동시에 남편을 배신하고도 행복을 음미하는 최악의 아내야. 그래도 후회 자체는 절대 안 해. 토가와와 만나고 나서부터 나는 내가 원하는 길을 선택했어. 언젠가 반드시 찾아올 파멸을 앞둘지언정 이 아이를 지키고 싶어, 상처받게 하고 싶지 않아. 나 이외의 그 어떤 것도 만지게 하고 싶지 않아. ――길을 벗어난 이유는, 좋아하는 사람이 생겼기 때문에. 욕망으로 점철되어 파멸적이지만, 그래도 한없이 다정하다. 여교사와 여학생의 연애 소설, 제2탄.
(더 보기)“근데 오늘은 선생님이 잘못했으니까.” 안녕! 나는 음란 교사 이치고하라 이츠키라고 해! 열 살이나 어린 제자와 잤으면서도 뻔뻔한 얼굴로 교단에 서는, 정신 나간 인간이지! ……그래, 나는 교사로서 실격인 데다 반사회적 인물이자 범죄자인 동시에 남편을 배신하고도 행복을 음미하는 최악의 아내야. 그래도 후회 자체는 절대 안 해. 토가와와 만나고 나서부터 나는 내가 원하는 길을 선택했어. 언젠가 반드시 찾아올 파멸을 앞둘지언정 이 아이를 지키고 싶어, 상처받게 하고 싶지 않아. 나 이외의 그 어떤 것도 만지게 하고 싶지 않아. ――길을 벗어난 이유는, 좋아하는 사람이 생겼기 때문에. 욕망으로 점철되어 파멸적이지만, 그래도 한없이 다정하다. 여교사와 여학생의 연애 소설, 제2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