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2학년, 서울에서 새롭게 전학 온 전학생이 있었다. 등 뒤에서 느껴지는 따가운 시선도 그때부터라는 걸 깨달은 수현은 차차 전학생 은수에 대해 알아간다. 서로를 점차 알아감에 따라 바뀌는 감정들, 사실, 그리고 오해. 한여름 밤의 꿈같은 청춘성장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