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세상을 떠난 의부의 뒤를 이어 장의사를 운영하는 포파와 그를 돕는 움직이는 시체 헤이시온. 포파의 손에 의해 되살아난 어머니 유안은 그 손으로 영의 패를 벗겨내고 시체로 되돌려 놓는다. 변모한 유안을 목격한 헤이시온은 한때의 친구와 대면하기로 선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