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도은설 몸에 새겨진 이름 ‘정명옥’ 너는 누구니? 하루가 멀다 하고 바빠지는 병원에서의 일상 속, 은설의 손등에 발현된 이름. 이름을 제거하기 위해선 성형외과 교수, 채연에게 수술을 받아야 했기 때문에 은설은 끝없는 절망의 구렁텅이에 빠져들고 만다. 그 이유는 바로 12년간 원수나 다름없었던 채연과의 관계! 그럼에도 은설은 수술을 받기 위해 채연을 찾아가지만, 역시나 예상했던 대로 거절당하고 만다. 결국 은설은 자신의 소울 메이트인 명옥을 찾아 미래를 전제로 진지한 만남을 가져본다. 그러는 사이, 이상하게도 채연이 이전과 다른 태도로 은설을 대하기 시작하는데…. 명옥과 채연, 이성과 감정, 그 사이. 이정표를 잃은 은설의 마음이 향하는 곳은 과연 어디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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