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관없어. 오래 살고 싶었다면 이런 곳에는 안 와.” 〈핼러윈 나이트〉에서 살아남은 나, 유우키의 앞에 나타난 미소녀. 그 정체는 통통한 아가씨 타마모였다. 못 알아볼 정도로 외모가 바뀐 그녀를 (울며 겨자 먹기로) 제자로 받아들인 나는 맹인 플레이어 링링을 찾아간다. 시력에 의지하지 않고 게임에서 살아남아 온 그녀에게 그 기술을 배우려고 했으나 이 사람, 상당히 위험한 사상의 소유자였는데……. 수행을 마치고 한참이 지나 새롭게 도전한 것은 검사의 결투가 테마인 게임 〈로열 팰리스〉. 입체감과 원근감을 상실한 시야로 이 싸움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까? 어떨 때는 외딴섬에서, 또 어떨 때는 왕궁에서. 오늘도 나는─ 사망유희로 밥을 먹는다. ……설령 이 몸이 부서지더라도.
(더 보기)“상관없어. 오래 살고 싶었다면 이런 곳에는 안 와.” 〈핼러윈 나이트〉에서 살아남은 나, 유우키의 앞에 나타난 미소녀. 그 정체는 통통한 아가씨 타마모였다. 못 알아볼 정도로 외모가 바뀐 그녀를 (울며 겨자 먹기로) 제자로 받아들인 나는 맹인 플레이어 링링을 찾아간다. 시력에 의지하지 않고 게임에서 살아남아 온 그녀에게 그 기술을 배우려고 했으나 이 사람, 상당히 위험한 사상의 소유자였는데……. 수행을 마치고 한참이 지나 새롭게 도전한 것은 검사의 결투가 테마인 게임 〈로열 팰리스〉. 입체감과 원근감을 상실한 시야로 이 싸움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까? 어떨 때는 외딴섬에서, 또 어떨 때는 왕궁에서. 오늘도 나는─ 사망유희로 밥을 먹는다. ……설령 이 몸이 부서지더라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