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민국의 제일가는 재벌그룹. S그룹의 밑에 소속되어 국정원 뺨치는 온갖 은밀한, 때로는 손을 더럽혀야 하는 업무들까지 도맡아 해온 그림자 조직의 간부 도유월 전무. 어느 날 알 수 없는 이유로 하루 아침에 판타지 가득한 이세계로 떨어져 개복치 황제에게 빙의하다. ] "폐하, 저를 봐주십시오. 어찌하여 외면하십니까." 으아아, 얼굴 공격 하지말라고요! "귀여운 나의 황제님, 지금 한 눈 파는 거야?" 차라리 내 눈을 파버릴테니 제발 놔주세요... "폐하께 충성을 맹세한 몸. 마음도 전부 바칠 것입니다." 아니, 그런 것까지 바치지 않아도 되는데요! [ 사방에서 노리고 달려드는 생명의 위협과 여기저기서 손을 뻗어오는 순결의 위협(?)을 모두 이겨내고 도유월은 무사히 현생으로 돌아올 수 있을까? 그저 푹신한 이불 속에 누워 뒹굴거리고 싶은 평범한(?) 현대 직장인 도유월의 우당탕탕 이세계 적응기! ] *주인공이 고통받으며 구르는 걸 즐기는(?) 악덕주라 초반 전개는 매우 느릴 예정이며 원래도 전개가 느린 편이니 감상에 참고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비속어가 필터링없이 자주 나옵니다. 해당 부분에 불쾌함을 느끼실 수도 있을 것 같아 미리 알려드리겠습니다. *연재주기 불안정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