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 전 역시 검이랑 마법 둘 다 좋아요!” 불과 아홉 살에 모험가 학교에 합격한 검사 지망생 로라. 그러나 입학하마자마 마법 적성이 교사 전원을 훨씬 뛰어넘는 9999가 나오고, 마법사의 길을 걷게 된다. 전사학과 친구, 마법학과 친구를 둘 다 사귀게 된 로라는 마법도 아주 싫지만은 않다고 생각이 바뀐다. 그러나 마법사를 극도로 싫어하는 아빠의 심한 반대로 설마했던 자퇴 위기에! 소중한 친구 샬롯, 안나와 함께 집으로 내려가 아빠와 진심으로 부딪치는 극한의 진로 상담 발발!! 그리고 완전히 손도 안 댄 여름방학 숙제를 위해 전설의 신수를 기르며 관찰 일기를 쓰려는 무모한 행동을……?! 대인기 최강 소녀의 대모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