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한 소설을 너무 좋아하는 34살 제국 제일의 기사 로잘린. 여신과 같은 체격과 예리한 검술, 카리스마, 뛰어난 전술로 제국의 숭고한 기사라고 찬양받지만 그 부분이 사람들에게 부담스러워서였을까? 로잘린은 아직까지 동정이었다... 덕분에 외로움을 야설-소위 풍속 통속소설을 통해 해소하던 로잘린. 하지만 어느 날 동쪽 전선에 세력을 집결해 확장하고 있는 야만 부족을 토벌하고 오라는 명령을 하달 받고, 임무를 수행하던 중, 야만 부족의 책략에 휘말려 포로가 되는데... ‘잠깐, 이렇게 되면 역시… 그건가?’ ‘야만족들에게 옷이 벗겨지고 능욕당하는…’ ‘드디어 나 동정 뗄 수 있는 거야?’ 그리고 그런 로잘린의 앞에 여부족장 아틸라가 나타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