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쁜 얼굴과 모델 못지않은 몸매로 돔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는 최아람. 서브지만 돔에게 온전히 복종하지 않는 성격 탓에 플레이에서조차 제멋대로 굴어 버리는데. 그 바람에 아람은 돔들에게 내쳐지는 불우한 처지가 되고 만다. “언니. 나 너무 우울해.” “왜.” “반년째 섹스를 못 했어. 이러다 보지에 거미줄 치겠네.” 돔이자 친한 언니인 백승희에게 파트너를 소개해 달라 떼를 부린다. “나 완전 욕구불만이란 말이야. 이렇게 계속 참다간 아무나 붙잡고 섹스해 달라고 할지도 몰라.” 아람의 애원에 백승희는 결국 백기를 들게 되고, 백승희가 소개해 주기로 한 인물의 정보를 듣는 순간 아람은 속으로 쾌재를 부른다. “안녕, 지수야. 어디 가고 있어? 같이 걸을래? 수업 언제 끝나?” “…왜 갑자기 친한 척이야?” BDSM계에 깔끔하고 젠틀하기로 유명한 설지수라니. “너 돔이라며?” 아람의 돌직구에, “할 생각 없다. 가라.” 지수의 반응은 냉담하기만 하고. “나 너랑 하고 싶어. 마음에 들어.” “나에 대해 뭘 알고 하고 싶대.” 돔 앞에서의 섭은 보통 그렇다. 알아서 공손해지고, 매달릴 땐 온갖 예의를 다 차린다. 그런데 최아람은? “오늘 시간 돼?” “되긴 하지.” “그럼 하자!” 냅다 섹스부터 해달라고 징징대는 최아람의 질척에 결국 지수의 호기심에 불이 켜지고. “일단 옷부터 벗자. 남의 집에 왔으면 깔끔하게 있어야지.” 천방지축 날뛰는 최아람은 과연 어떤 맛일까. 설지수는 궁금해지기 시작하는데.
(More)예쁜 얼굴과 모델 못지않은 몸매로 돔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는 최아람. 서브지만 돔에게 온전히 복종하지 않는 성격 탓에 플레이에서조차 제멋대로 굴어 버리는데. 그 바람에 아람은 돔들에게 내쳐지는 불우한 처지가 되고 만다. “언니. 나 너무 우울해.” “왜.” “반년째 섹스를 못 했어. 이러다 보지에 거미줄 치겠네.” 돔이자 친한 언니인 백승희에게 파트너를 소개해 달라 떼를 부린다. “나 완전 욕구불만이란 말이야. 이렇게 계속 참다간 아무나 붙잡고 섹스해 달라고 할지도 몰라.” 아람의 애원에 백승희는 결국 백기를 들게 되고, 백승희가 소개해 주기로 한 인물의 정보를 듣는 순간 아람은 속으로 쾌재를 부른다. “안녕, 지수야. 어디 가고 있어? 같이 걸을래? 수업 언제 끝나?” “…왜 갑자기 친한 척이야?” BDSM계에 깔끔하고 젠틀하기로 유명한 설지수라니. “너 돔이라며?” 아람의 돌직구에, “할 생각 없다. 가라.” 지수의 반응은 냉담하기만 하고. “나 너랑 하고 싶어. 마음에 들어.” “나에 대해 뭘 알고 하고 싶대.” 돔 앞에서의 섭은 보통 그렇다. 알아서 공손해지고, 매달릴 땐 온갖 예의를 다 차린다. 그런데 최아람은? “오늘 시간 돼?” “되긴 하지.” “그럼 하자!” 냅다 섹스부터 해달라고 징징대는 최아람의 질척에 결국 지수의 호기심에 불이 켜지고. “일단 옷부터 벗자. 남의 집에 왔으면 깔끔하게 있어야지.” 천방지축 날뛰는 최아람은 과연 어떤 맛일까. 설지수는 궁금해지기 시작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