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맞닥뜨리고 말았다. 같은 반이었던 전생자. 게다가 흡혈귀이고 치트스럽게도 귀족 아가씨! 완전 부러워! 하지만 그 애가 도적에게 습격당하는 것을 외면 못했던 「나」는 얼떨결에 구해버렸다. 어린애를 살려주고, 내키는 대로 주민들을 치료한 일이 겹쳐서 도시에서는 신이라고 착각을 하는 상황. 어쨌든 공물로 갖다 주는 먹거리가 맛난다! 하지만 유괴를 꾀한 도적을 응징한 일로 이 세계의 제삼 세력 『엘프』의 역린을 건드리고 말았는데…….「나」도 다음 단계의 진화 형태로 돌입하면서 이야기는 넥스트 스테이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