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코의 손아귀에서 구출되어 일단 스미카의 집으로 피난한 카노코. 끝까지 다정하게 받아주려고만 하는 스미카에게 화를 내며 카노코는 조금씩 감춰 뒀던 심정을 토로한다. 그렇게 카노코는 비밀로 하고 있던 히메와의 과거를 털어놓기 시작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