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생 아르가르드의 국가적인 음모를 천재 영애 유필리아와 함께 타파한 전생 왕녀 아니스피아. 그 결과, 그녀에게 왕위 계승권이 복권되어 바쁜 하루하루를 보내게 된다. 점점 피폐해지는 아니스피아를 옆에서 지켜보던 유필리아는 그녀를 위해 자신이 왕이 되는 길을 모색하게 되는데─?! “나는, 아무리 사람들이 받아들여 주지 않아도 이 나라의 왕녀야!” “제가 왕이 되면 당신의 꿈을 지킬 수 있어요!” 약혼 파기로부터 구해 준 아니스를 사모하기에 유피는 아니스 앞에 선다. 모든 것은 「마법사가 되고 싶다」라는 그녀의 꿈을 위해. 사랑스런 두 사람의 왕궁 백합 판타지, 감동의 제3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