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택 아파트 앞에서 여고생이 쓰러져 있었다…!? 퇴근길에 그 현장에 마주친 시노노메 코하나는 그녀를 방치할 수 없어 방으로 옮겨 간호한다. 그 후로 자주 코하나의 방에 찾아오는 그녀, 하루카제 리오는 아픔 속에서 사랑을 느끼는 아이였다. 폭력을 요구하는 리오에게 응답할 수 없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녀의 표정과 행동에 마음이 설레어 계속 곁에 있어주기를 바라는 코하나. "또, 여자아이에게 사랑에 빠져버렸어" 코하나의 사랑이 리오에게 통할 수 있을까——? 조금 아프고 부드러운 사랑 이야기, 제1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