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설희. 혜원. 소꿉동무인 꼬마 아기씨들의 세 가문이 역모의 누명을 쓰고 멸문지화를 당하게 된다. 계략에 빠진 충신들의 억울함을 알고 있던 임금은 그들의 여식들만은 구해내라 은밀한 지시를 내리는데... 임금의 도움으로 조선과 혜원은 무사히 구출되어 목숨을 건졌지만, 여종이 몰래 피신을 시켰다는 설희의 행방은 찾을 수가 없었다. 임금의 도움으로 청나라로 떠나게 된 조선과 혜원. 11년 후. 청에서 상단의 거상이 되어 돌아온 한명수 대상의 양자라는 도령이 한양 땅에 나타났다. 한량. 그는 그 이름과 꼭 같게도 하는 행실이 영락없는 한량과 같았지만, 여인보다 곱고 아름다운 미색의 사내라 하여 '조선 한량 꽃도령'이라 불렸다. 그리고 그 뒤를 이어 도성에 여인 자객단이 출몰하였는데, 백성들은 그 여인 무리인 의적단을 이름하여 의로운 손님 '의객 홍화단'이라 불렀다. 여인 검객단인 의적 홍화단이 되어 돌아온 두 동무 조선과 혜원. 한양 최고의 기생이 되어있는 헤어진 소꿉동무 설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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