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살 연하의 소꿉친구, 사라사의 집에 잠시간 얹혀살게 된 미오. 그 첫날, 거실의 문을 열자 미오의 눈에 비친 것은……. 하드하고 달콤하고, 아프지만 애처로운, 새로운 문이 지금 열린다. 미라 작가가 아름다운 그림과 섬세한 스토리로 그려낸 '마음의 이어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