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를 사랑한 여동생은 언니의 그림자를 쫓기 시작한다──. 전격대왕 편집부가 선보이는 소녀들 간의 마음을 탐닉하는 군상극 제2권. 졸업한 우등생의 죽음은 학원에서 생활하는 치즈루와 친구들에게 큰 동요를 안겼다. 실질적인 여동생인 미오에게는 그 동요가 더욱 강하게 다가오고……. 자신을 희생하며 언니의 그림자를 쫓기 시작하는 미오. 그녀에게 각기 다른 방법으로 다가가는 치즈루, 케이, 유키. 상처받은 소녀들의 마음은 아슬아슬하게 흔들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