밉다? 상처주고 싶다? 만지고 싶다? …이 감정은 뭐지? 코요미야코 은행에서 근무하는 시라카와와 쿠로다. 동기에 라이벌인 야심가까리의 자존심을 건 격한 싸움 속에서 각자의 마음속에는 무의식 중에 '특별한 무언가'가 싹트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