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난 세계”에서 두 사람의 여행이 시작된다―― 그 환경 때문에 "마녀"라고 불려온 소녀, 미나토 유키의 환경은 고등학교에 진학해도 변하지 않고 어두운 날들이 계속되었다――계속될 것 같았다. 입학식 다음 날, 세계는 끝났다. 거리에는 생기가 없는 인간형 괴물, 시체인(좀비)으로 가득 차 인류는 종말을 맞이했다. 그로부터 한 달. 유키는 사건 이후 행방불명된 아버지가 남긴 "마술"과 사용마의 힘으로 살아남고 있었다. 어느 날, 생활용품 보충을 위해 시체인으로 넘쳐나는 거리로 나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유키는 총소리를 듣게 된다. 자신이 사는 거리에서 도와주고 싶은 인간은 아무도 없다. 그렇게 생각하는 유키였지만, 한때 중학교 시절 친해졌던 소녀가 한 명 있었다. 전학 간 그녀를 떠올리며, 유키는 총소리 쪽으로 나아가게 된다. 그곳에서 만난 것은 바로 전학 간 그 소녀, 사카키 호노카였다――. 호노카의 목적을 위해 유키는 협력하기로 결심했지만……. 『총황무진의 파프니르』『노노노・월드엔드』의 츠카사 × 『다시 시작하는!』『선배가 부르고 있습니다』의 무시가 함께한 걸즈 서바이벌 스토리, 개막! 【편집 담당의 추천 정보】 애니메이션화도 된 대히트 작품 『총황무진의 파프니르』의 저자 츠카사 선생님에 의한 가가가 문고 3년 만의 신작은 시체인(좀비 같은 적)이 넘치는 세계에서의 소녀 두 명의 서바이벌 스토리! 주인공은 다시는 만날 수 없다고 생각했던 유일한 "친구"인 소녀와 재회하고, 그녀의 목적을 위해 행방불명된 아버지가 남긴 "마술"과 사용마의 힘을 사용해 도움을 줍니다. 마술도 등장하고 총기도 등장하지만, 펭귄형 사용마도 귀엽습니다! 일러스트를 담당하는 것은 백합 작품으로 인기 있는 무시 선생님! 시체인이 넘쳐나는 피비린내 나는 세계에서 맞서 싸우는 주인공들을 아름답고 귀엽고 감정이 풍부하게 그려주셨습니다! 끝나버린 세계에 살아가는 두 소녀의 관계를 즐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