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살을 맞은 무릎이 쑤실 뿐이오… 교내영어 말하기 대회에 반대표로 뽑힌 올리비아! 컨셉으로 일어선 자 컨셉으로 무너질 것인가! 절체절명의 위기에 놓인 올리비아를 구하기 위해서 하나코의 집사 마에다가 내놓은 대책(이라 쓰고 실책이라 읽는 방법)은 과연 잘 통할지는 의문이다. 엎친데 덮친 격으로 놀연의 고문이자 영어 담당인 선생님의 영어 실력도 시험대에 오르게 되는데, 과연 이 위기를 잘 대처할 수 있을 것인가! 귀국자녀 행세를 하면서, 정작 영어를 잘하지 못하는 올리비아의 정체가 궁금해지 한편, 올리비아의 오빠가 학교에 방문하게 된다. 올리비아가 압수당한 만화책을 돌려받기 위해서인데, 올리비아와 나란히 선 오빠의 모습은 정말 남매사이가 맞는지 궁금해질 정도로 너무 다르게 생겼다. 둘 사이의 공통점은 양친께 물려 받은 블루 아이 뿐이었는데……. 놀이의 세상이 더욱 넓어집니다~! 미소녀 놀이 코미디 제4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