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만 더, 조금만 더~ 놀아 봅시다 표지 사기의 마이스터, 중독성 대단한 미소녀 개그! 대망의 2권 등장! 평소대로 빈둥거리는 놀연 부원 앞에 압도적인 포스로 나타난 학생회장이 방을 비워 달라는 청천벽력같은 소식을 전했어요. ‘방 빼!’ 라고요. 알고 보니 부실 사용 허가서를 아직까지 안 내는 바람에 장기부에게 비워 줘야 한다지 뭐예요. 약간의 실랑이 끝에 목숨…… 아니, 부실을 걸고 놀이로 결판을 내기로 했어요. 종목은 신발 멀리 날리기! 과연 ‘놀이인 연구회’와 ‘장기부’가 벌이는 승부의 향방은? 한편, 어느 비가 오는 날, 혼다 가문의 집사…… 가 아니라 무언가(?)인 마에다가 우산을 들고 하나코를 마중왔어요. 남성 공포증인 카스미는 공포에 질리는데……. 하나코의 몰상식 역시 충직하기는 하지만 방향성도 센스도 엉망진창인 마에다가 원인인 듯하네요. 3인방이 다니는 학교에는 놀연 사람들 외에도 개성적인 학생들이 많습니다. ‘표정이 Be폭력적인 비폭력주의자’ 학생회장에 학년에서 가장 귀엽지만 ‘남자’의혹이 있는 츠구미짱, 음침하고 어두워 보이는 오컬트부의 통칭 ‘오카코’까지. 소녀들의 놀이는 끝이 없습니다. 여러분도 한 번 이 시끌벅적한 놀이에 함께 끼어 보시지 않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