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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되면 이 관계는 끝이다. 하지만 지금은 아직 쉽게 만날 수 있고, 만날 이유도 만들 수 있다─ 설령 겨울 방학이라 할지라도. 센다이를 만나고 싶은 것도, 만지고 싶은 것도 모두 규칙을 처음으로 어긴 그녀 때문이니까. 그러니 책임을 지는 것이 당연한데…… 센다이는 아직 아무 말도 하지 않는다. 봄이 되면 이 관계는 끝이다. 비록 가까운 대학에 간다 하더라도 지금과 완전히 같지는 않을 것이다. 그래도 앞으로의 미래에서 옆에 미야기가 있었으면 좋겠다. 지금 그렇게 바라는 것은 계약 위반일까? 그 물음에 대한 답을, 나는 그녀의 입에서 듣고 싶다고 생각하고 말았다. 「─미야기는 날 만나고 싶지 않아?」
(もっと見る)봄이 되면 이 관계는 끝이다. 하지만 지금은 아직 쉽게 만날 수 있고, 만날 이유도 만들 수 있다─ 설령 겨울 방학이라 할지라도. 센다이를 만나고 싶은 것도, 만지고 싶은 것도 모두 규칙을 처음으로 어긴 그녀 때문이니까. 그러니 책임을 지는 것이 당연한데…… 센다이는 아직 아무 말도 하지 않는다. 봄이 되면 이 관계는 끝이다. 비록 가까운 대학에 간다 하더라도 지금과 완전히 같지는 않을 것이다. 그래도 앞으로의 미래에서 옆에 미야기가 있었으면 좋겠다. 지금 그렇게 바라는 것은 계약 위반일까? 그 물음에 대한 답을, 나는 그녀의 입에서 듣고 싶다고 생각하고 말았다. 「─미야기는 날 만나고 싶지 않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