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을 던져 괴롭힘에 맞서는 오기노의 모습은 2학년 C반 학생들의 마음을 움직이고, 결국 그것은 지나친 맹신으로 변해간다──. 야라시가 말하는 "괴롭힘을 뒤에서 조종하는 인물"은 도대체 누구인가? 무엇을 의도하고 이 상황을 만들어낸 것인가...? 위태로움을 안고, 문화제의 막이 오른다. 헌신과 광란의 학원 범죄 서스펜스 제4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