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 도서는 일부 장면에서 학교폭력, 미성년자의 흡연, 가정 폭력, 비속어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감상에 참고 부탁드리겠습니다. 물려받을 회사의 첫 출근이 내일. 출근 후부터는 여유를 내기 쉽지 않기에, 남은 자유를 만끽하기 위해 원나잇 상대를 물색하러 나온 주세연. 하지만 마땅한 상대는 보이지 않고, 설상가상 비까지 내린다. 비를 피해 버스 정류장 아래로 도망쳤는데, 그곳에는 처량하게 울고 있는 서유하가 있다. 질질 짜는 꼴을 보기 싫어 짜증부터 냈는데, 사연을 들어보니 여자 친구에게 차이고 그렇게 울고 있던 것이라고. 얼굴이 마음에 들어서 원나잇을 제안하고 만족스러운 시간을 보냈지만, 연락처는 교환하지 않고 헤어진다. 그런데 다음날. 둘은 같은 회사, 같은 사무실에서 만난다. 주세연은 여러모로 마음에 들었던 서유하에게 사귀자고 제안하지만, 돌아오는 것은 따귀. 모른 척 지내자고 하지만, 즐거웠던 하룻밤을 잊기 어려워서 마냥 괴롭기만 하다. 주세연 입사 후 첫 회식 때, 얌전하기만 하던 서유하가 만취할 만큼 취해서는 주세연과 먼저 자리를 비우게 된다. 주세연이 서유하를 집까지 바래다주게 되고, 서유하는 술김에 먼저 밤을 함께 보내자고 제안한다. 하지만 주세연은 술김이라는 것이 싫어서 제안을 거절하고 집으로 돌아온다. 조심하라고 한 소리 정도는 해도 되겠지. 몸도 거의 가누지 못하던데. 걱정하며 출근한 사무실에서 서유하가 이번에는 맨정신에 주세연에게 먼저 제안한다. 오늘 저녁에 약속 있냐고. 없으면 같이 시간 보내고 싶다고.
(More)※ 본 도서는 일부 장면에서 학교폭력, 미성년자의 흡연, 가정 폭력, 비속어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감상에 참고 부탁드리겠습니다. 물려받을 회사의 첫 출근이 내일. 출근 후부터는 여유를 내기 쉽지 않기에, 남은 자유를 만끽하기 위해 원나잇 상대를 물색하러 나온 주세연. 하지만 마땅한 상대는 보이지 않고, 설상가상 비까지 내린다. 비를 피해 버스 정류장 아래로 도망쳤는데, 그곳에는 처량하게 울고 있는 서유하가 있다. 질질 짜는 꼴을 보기 싫어 짜증부터 냈는데, 사연을 들어보니 여자 친구에게 차이고 그렇게 울고 있던 것이라고. 얼굴이 마음에 들어서 원나잇을 제안하고 만족스러운 시간을 보냈지만, 연락처는 교환하지 않고 헤어진다. 그런데 다음날. 둘은 같은 회사, 같은 사무실에서 만난다. 주세연은 여러모로 마음에 들었던 서유하에게 사귀자고 제안하지만, 돌아오는 것은 따귀. 모른 척 지내자고 하지만, 즐거웠던 하룻밤을 잊기 어려워서 마냥 괴롭기만 하다. 주세연 입사 후 첫 회식 때, 얌전하기만 하던 서유하가 만취할 만큼 취해서는 주세연과 먼저 자리를 비우게 된다. 주세연이 서유하를 집까지 바래다주게 되고, 서유하는 술김에 먼저 밤을 함께 보내자고 제안한다. 하지만 주세연은 술김이라는 것이 싫어서 제안을 거절하고 집으로 돌아온다. 조심하라고 한 소리 정도는 해도 되겠지. 몸도 거의 가누지 못하던데. 걱정하며 출근한 사무실에서 서유하가 이번에는 맨정신에 주세연에게 먼저 제안한다. 오늘 저녁에 약속 있냐고. 없으면 같이 시간 보내고 싶다고.